'짧은 문장 하나가 삶을 바꾸듯, 연극에서의 결정적 순’이 우리 모두를 바꿔낼 수 있길' 꿈꾸는 단단 페스티벌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극단 이야기가, 프로젝트 럼버잭, 극단 드란,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 뾰족한 상상뿔X뿔난 주니어, 뮤지컬창작소 불과 얼음, 극단 신인류, 프로젝트 꼴통 등 8팀이 참가하며 한 주에 두 팀의 작품이 연속 상연되어 4주에 걸쳐 이어진다.
공연 첫 주 에는 극단 이야기가의 '마타하리'(연출 최재성)와 프로젝트 럼버잭의 '우리 동네 외계인'(연출 양지모) 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둘째 주는 극단 드란의 '미치지 않고서야'(연출 신영은)와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의 '사요가 말하길'(연출 이지수) 이 공연된다.
셋째 주에는 뾰족한 상상뿔X뿔난 주니어의 '아주 흔한 사랑이야기처럼...'(연출 김관)과 뮤지컬 창작소 불과 얼음의 '총체적 난국의 변사체'(연출 고성일)가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주는 극단 신인류의 '버티고'(연출 서신우)와 프로젝트 꼴통의 '고백의 제왕'(연출 황이선)이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50분 이내의 작품 이라는 원칙은 형식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유의미한 표현을 위해 선별해야만 과업"이라며 "대장장이가 명검을 만들기 위해 무수히 망치질하듯, 무수히 고치며 선별하는 시간 속에서 창작자들의 예술적 역량도 깊어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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