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회 진행…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 인천국제공항

[문화뉴스] 10월의 인천공항이 재즈와 팝페라, 국악으로 꾸며진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10월 중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10월 상설공연은 스탠다드 재즈,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재즈 무대를 선사한다.

재즈에 이어 팝페라 공연이 이어진다. 테너와 베이스, 두 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오페라와 성악을 기반으로 젊은 감성의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뮤지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 가요 '거위의 꿈', 팝, 아리아 등의 다양한 곡들을 팝페라로 편곡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퓨전국악 공연도 준비된다. 25현 가야금과 대아쟁, 보컬로 구성된 전문아티스트 퓨전국악그룹 '투블라썸'은 전통국악 기반의 퓨전국악과 K-POP, JAZZ, EDM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여 세련되고 자유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성악, 쇼콰이어 등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10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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