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방송과 1인 방송의 경계 무너지기 시작···연예인들의 역진출도

ⓒ 트위치 TV, 김수현 아나운서 SNS
ⓒ 김수현 아나운서 SNS

[문화뉴스] '우왁굳'과 김수현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스포티비 게임즈 측은 "김수현 아나운서와 우왁굳이 13일 서울에서 가족들과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15일 오후 우왁굳 역시 본인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나랑 결혼을 한 것이 스포티비 김수현 아나운서가 맞다. 연애기간은 4년 넘게, 5년은 되지 않는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우왁굳은 1987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32세이다. 본명은 오영택. 글로벌 게임 전문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유명 게임 스트리머로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튜브와 트위치tv에서 활약 중인 BJ로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는 인물이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던 게임 크리에이터의 결혼 소식이 이토록 화제가 됨에 따라 다양한 매체의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실상을 반영한 모습임에는 틀림없다. 

1인 방송을 운영중인 감스트, 이사배, 씬님 등 최근 공중파 진출을 한 크리에이터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이제 일반 방송과 1인 방송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셈.

반대로 연예인들이 1인 방송을 시작하는 경우도 다수 생겨나고 있다. 지오디 출신 박준형은 유튜브 입성 초기임에도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고, 에이핑크 보미, 개그우먼 강유미, 악동뮤지션 수현 등도 유튜버로 활동하며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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