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문화뉴스] 올 하반기 대학로 뮤지컬 정복을 예고하고 있는 창작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스타 캐스팅과 화려한 스텝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 뮤지컬이 초연을 앞두고 있다.
 
기상천외한 보험 아이템들과 이를 고객에게 팔아 최고의 보험왕이 되려는 설계사, 보험회사의 눈을 속여 보험금을 타내려는 고객들의 흥미진진한 밀당 기 싸움과 함께 일상의 익숙함에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담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극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최재광 음악감독은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브로드웨이 42번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서도 선보였듯이 센스 넘치는 가사와 친근하면서 유쾌 발랄한 멜로디로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각인시킬 중독성 넘치는 넘버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풀하우스', '뮤직박스', '태양의 노래', '밑바닥에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극에 꼭 맞는 수려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박성민 무대 디자이너와 '레베카', '라카지'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넥스트 투 노멀', '메노포즈'에서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안무를 선보인 박은영 안무가가 합류해 더욱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것이다.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의 김미혜 대표는 "뮤지컬과 매니지먼트 사업에 주력해 오면서, 창작 뮤지컬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 한국의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객의 공연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광뮤지컬컴퍼니와 협력하여 5년 간의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과정을 거쳐, 현재 배우들과 모두 합심해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공연기획의도를 밝혔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정상훈, 박훈, 홍지민, 김현진, 백주희, 임기홍, 김효연, 정재헌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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