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막

[문화뉴스] 경기도를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가 11일 오후 2시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윤승 고양시의장,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 주한 루마니아대사관, 도의회, 뷰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경기도청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11~14일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다. 총 31,157㎡규모 전시장에는 도내 기업 139개사 등 국내 430여개사 기업이 750개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원료, 패킹, 피트니스 등 유망 품목들을 선보인다.

특히 홍콩 사사(SaSa),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40개국 250개사의 유력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기업 13개사 MD와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힘쓴다.

올해 박람회에는 각종 체험·이벤트 행사는 물론, 뷰티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 오픈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컬러전문 교육기관 '컬러라이즈'와 함께 참관객 대상 ‘무료 1:1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관객들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찾은 후 관련 메이크업과 스타일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른 오전 박람회를 찾는 참관객이라면, '뷰티바우처'와 '시크릿박스' 또한 놓쳐선 안 될 혜택이다. 매일 선착순 배포하는 뷰티바우처는 전시 기간 동안 참가 기업의 제품 쇼핑 시 현금 5천원 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11일~12일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 정책 및 제도 설명, 기능성 화장품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이슈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코트라와 주간코스메틱이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 할랄코리아의 '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 서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수출세미나' 등도 해외 진출을 노리는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가 유망 뷰티업체들의 판로개척과 국내 뷰티산업 진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를 뷰티한류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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