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자 하는 말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해야"

ⓒ 가수 길구봉구

[문화뉴스] 가수 길구봉구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 겸임으로 임용된 가운데 28일 'SART HALL'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길구봉구는 실용음악계열 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가수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법' 특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1:1 보컬 레슨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강의에서 길구봉구는 "노래를 잘 부르는데 있어 다양한 경험, 많은 음악을 들어보는 것, 감정표현 이렇게 3가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수가 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을 대중에게 어떻게 잘 표현할지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날 특강에 참석한 오예림 학생은 "노래를 잘 부르는데 있어 감정 표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동료 가수들의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가수가 어떻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녹음 작업을 하게 되는지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길구봉구 강사님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진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은 현업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와 가수에게 직접 배우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최근 재학생 '정한'은 JTBC '히든싱어5'에 최후의 1인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신인가수로 데쉬(Dash)로 활동해 두각을 드려낸 바 있다.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은 K팝, 보컬, 작편곡, 기악, 싱어송라이터, 뮤직프로덕션, 음향엔지니어링 등 세부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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