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작, 김태용 영화감독, 방준석 음악감독의 '꼭두'

ⓒ 국립국악원

[문화뉴스] 지난해 영화와 국악의 만남을 시도해 매진 행렬을 이어갔던 국립국악원 제작, 김태용 영화감독 연출의 '꼭두' 공연이 오는 11월 16일 재공연을 앞두고 20일부터 일반 관객들을 위한 티켓을 오픈하고 관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꼭두'는 총 20회 공연 중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전체 객석 점유율 90%, 유료점유율 72% 등 유례없는 관객들의 높은 사랑을 받아 국립국악원은 올해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10회에 걸쳐 '꼭두'를 재공연 할 예정이다.

가족의 탄생, 만추 등으로 잘 알려진 김태용 영화감독과 신과 함께, 군함도 등 한국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국립국악원 예술단이 출연해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꼭두' 공연은 제작 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 국립국악원

'꼭두' 공연을 영화적으로 해석한 '꼭두 이야기'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소개되어, 다음 달 5일 19시 30분, 소향씨어터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예정돼 있다.  

기존의 '꼭두' 공연이 공연 안에서 영화를 보는 상황이었다면, 영화 '꼭두 이야기'는 영화와 무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별히 이번 영화의 국악은 영화의 사운드가 아닌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직접 출연해 라이브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꼭두 이야기'의 티켓은 27일 14시에 오픈하며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창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국립국악원

다음 달 14일까지 '꼭두' 공연을 예매한 모든 관객에게는, 관람료 30% 할인 혜택과 함께 공연 당일 꼭두 드링킹 자를 증정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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