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ㅍㅅㅅ' 이승환 대표·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장 한혜원 교수 참여

ⓒ '눈이 즐거운, 스타트업 X 콘텐츠 썰展' 포스터

[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내 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마케팅에 고민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눈이 즐거운, 스타트업 X 콘텐츠 썰展'을 개최했다.

이슈 크레이팅 매거진 'ㅍㅍㅅㅅ'의 이승환 대표와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장 한혜원 교수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과 스토리텔링을 콘텐츠를 활용한 성공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날 오후 5시에 시작한 행사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디지털 매거진 'ㅍㅍㅅㅅ'의 이승환 대표가 문을 열었다. 이승환 대표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콘텐츠로 소문내기'라는 주제로 든든한 구독자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비법에 대해 강연했다. 뒤이어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장이자 게임 관련 용어를 총망라한 '게임사전'을 공동집필한 한혜원 교수의 '트렌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강연이 진행됐다. 한혜원 교수는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 사용자 경험(UX)의 디자인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단순히 연사와 청중 간 교류를 넘어,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현업인들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정보·통신·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150개사, 임직원 1200여 명이 입주해있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협업 비즈니스를 위한 자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했지만 창업 초기 성장에 어려움을 느끼는 스타트업에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고자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멀티유즈 콘텐츠 프로젝트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개소한 콘텐츠멀티유즈랩은 새로운 원천 콘텐츠를 발굴해 타 장르 및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실험하고, 이러한 문화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전시·교육·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넥슨의 게임 IP를 활용한 아트워크 기획전시 ‘어나더 아트(ANOTHER ART)’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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