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스스로 정신건강 돌보는 활동 중요성 알리고 동참하는 문화 확산

ⓒ 2018 블루터치콘서트 '선물' 행사 포스터

[문화뉴스] 서울시가 청년층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음악을 통해 청년과 소통하며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2018 블루터치콘서트 '선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루터치'란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이며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을 시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돕기 위한 사이트이다. 시는 블루터치를 홍보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활동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2017년부터 정신건강문화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하반기 블루터치콘서트 선물은 '청춘, 그 찬란함' 이라는 주제로 20일, 다음달 25일, 11월 22일 오후 8시 마포구 합정역 '벨로주 홍대'에서 3회 진행한다.  20일에는 따뜻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우리의 마음을 울릴 정밀아, 이호석이 '청춘, 다시 사랑은 온다' 는 주제로 노래한다.

또 다음달 25일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과 여유가 '청춘, 지지 않는 태양' 이라는 주제로 청춘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소통한다. 마지막으로 11월 22일은 담담하게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박성도와 시와가 '청춘,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춘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2018 블루터치콘서트 선물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20~40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100명씩 3회 총 300명을 신청받는다. 공연신청 시 신청사연 중 회당 2명의 사연을 선정하여 공연도중 사연을 소개하고 사인C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 블루터치콘서트 '선물'은 문화공연을 통해 청년층이 정신건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행사로, 상·하반기로 나눠 총 6회 진행한다.  상반기 블루터치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음악을 통해 온기를 건네받은 기분이었다. 건강한 마음을 바라고 돌보는 문화를 위한 이런 행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블루터치콘서트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 마음건강 관리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청년층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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