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11일 양일간… 문예회관·예술단체와 지역민 어울리는 소통의 장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세상' 행사 포스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문화뉴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한문연 호남·제주지회, 익산문화예술의전당과 공동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특별기획 프로그램 -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세상’이 다음달 10일, 11일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교류하고 지역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 중심이었던 작년과 달리 아트마켓과 포럼을 새롭게 마련했다. 

아트마켓에서는 전국 100여 개 예술단체가 부스전시를 열어 문예회관 종사자들과 소통한다. 올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참여단체 중 문예회관 인기투표로 선정된 10개 단체와 선착순 참가신청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이 참가한다.

포럼은 ‘문예회관과 예술단체들의 상호 협력 방안 및 창작물에 대한 유통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문예회관 관계자 대상으로 공동제작, 자체작품소개·제안 등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 콘서트를 여는 가수 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이틀 동안 익산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예술단체들의 소규모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일차인 11일에는 가수 바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 등 내로라하는 출연진들의 대규모 콘서트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또한 익산의 지역예술가 및 생활예술동아리들의 작품을 구매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마켓 및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및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도 처음으로 아트마켓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문예회관, 예술단체, 지역민들의 만남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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