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지 않는 허상·욕망 쫓는 현대인들 풍자… 넓은 공감대 위해 재즈와 국악 융합

ⓒ 오리진얼

[문화뉴스]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앙상블 오리진얼의 '재즈x국악 reinvention of 가짜신선타령' 예매가 14일 시작된다.

'재즈x국악 reinvention of 가짜신선타령' 무대는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시리즈 선정작으로 다음 달 1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트라이보울 공연장 ⓒ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됐던 '가짜신선타령'을 가반으로 보완 제작됐다.

손에 잡히지 않는 허상이나 욕망을 쫓는 현대인의 모습을 특유의 풍자적인 메시지로 담았다. 국악을 모르는 대중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즈와 국악을 자연스럽게 융합해 제작됐다. 특히 이 시대의 힘듦을 공유하는 205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진얼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송지훈, 대금 연주자 이주항, 소리꾼 박자희, 타악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인 박천지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최정욱이 함께 한다.

한편, '재즈x국악 reinvention of 가짜신선타령'은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매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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