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2018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

사진 = shutterstock

[문화뉴스 울트라문화] 밤하늘을 바라보면 묘한 매력에 사로잡힌다. 어둠 저편 펼쳐진 광활한 우주를 떠올리면, 낮보다 압도적이고 신비롭다. 바이올렛은 그런 우주의 미스터리를 상징하는 색이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은 2018년 올해의 색으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했다. 팬톤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독창성과 창의력, 미래를 향한 호기심과 예지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푸른색과 붉은색이 합쳐진 보라색은 예부터 우아함, 화려함, 풍부함, 고독, 추함 등의 다양한 느낌이 있어 왕실의 색으로 사용됐다. 동시에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게 하며 예술감, 신앙심을 자아내 데이비스 보위, 지미 핸드릭스, 프린스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킨 색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2018년 패션뷰티업체들도 울트라 바이올렛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울트라 바이올렛을 담은 뷰티제품들을 소개한다.

1. 헤라 루즈홀릭슬릭 195호 미드나잇인 서울. 정교한 립 메이크업을 위한 루미너스 매트 포뮬라의 초고발색 슬림 립스틱 1.8g

2. 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파워매트 브레이브. 초밀착 파우더리 핏감의 매트 립스틱. 3.7g

3. 바비브라운 아이섀도우 헤더. 실크 느낌의 매트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의 아이섀도우. 2.5g

4.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모노M 303 시그니처. 또렷하고 선명한 색감의 매트타입 아이섀도우. 2.4g

5. 베네피트 데아 리얼 컬러 라이너 퍼플. 24시간 지속되는 진한 워터프루프 젤 성분. 1.3g

6.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 라벤더. 푹 잔듯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라벤더향의 워터 슬리핑 마스크. 70ml

7. 스킨푸드 생과일 멜로우 블러셔 VL01 찹찹 베리. 피부에 톡톡 펴바르면 안색을 밝혀주는 베이크드 블러셔. 4.5g

8. 아이오페 뉴 플랜트 스템셀 크림. 달맞이꽃 오일이 함유되어 급격한 피부 노화를 집중 케어. 50ml

9. 더 히스토리 오브 후 환유 동안고. 천연 산삼의 전초성분을 담아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아이크림. 24ml

10. 눅스 눅셀런스 에끌라. 푹 자고 일어난 것처럼 매일 젊음과 광채를 채워주는 고농축 에너지 2배 세럼. 50ml

# 울트라 바이올렛 메이크업 Tip

사진 = 리한나 인스타그램 @rihanna

울트라 바이올렛을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원포인트’로 시도해보자. 울트라 바이올렛은 푸른빛이 도는 바이올렛이기에 자연스럽고 깔끔한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한 톤 화사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아이메이크업의 경우 바이올렛 컬러를 눈머리에 잘못 올리면 멍든 것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먼저 베이스 섀도우를 바른 후 눈꼬리로 갈수록 진해지도록 음영을 주면 깊고 묘한 느낌의 눈매가 연출 가능하다.

바이올렛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립스틱의 경우 풀립으로 바를 수도 있지만, 채도가 옅은 색깔과 함께 입술 중앙에서부터 그라데이션하면 데일리메이크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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