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야구 구단의 구장별 먹거리 알아보기

KBO 제공

[문화뉴스] 2018 KBO 프로야구 후반기가 시작됐다. 지난 7일에는 연 누적 관객이 6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TV를 통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야구 경기를 지켜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직관'을 하는 게 더 즐거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찌는 더위에도 야구장을 가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야구장엘 가는 이유는 당연히 '야구 관람'을 하기 위해서겠다. 하지만 야구장을 찾는 즐거움 중에는 경기를 보는 과정에서의 '먹거리'도 빼놓을수는 없다.

10개 구단의 경기장마다 어떤 먹거리가 있는지 알아보자.

픽사베이 제공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한 지붕 두 가족'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있는 서울 잠실 야구장은, 신천 새마을 시장에서 판매중인 ‘수제 만두'가 대표적인 먹거리다.

이 먹거리는 간단한 식사와 간식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장 입장 전에 구입해서 들어가야 한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서울 고척스카이돔 (넥센)

고척 구장은 가장 최근 지어진 구장답게 다양한 먹거리를 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짜장면'과 ‘탕수육’의 중식이 유명하다.

고척돔은 경기를 볼 때 방금 만들어진 중국 음식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재미가 유명할 정도로 야구팬들 사이에선 알려진 중식 맛집이다.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인천 SK 행복드림야구장 (SK)

인천 SK 행복드림야구장은 SK와이번스의 야구장으로, 기존 '문학 야구장'이 개명을 하며 새로 태어난 곳이다.

SK 행복드림야구장은 ‘바베큐존’이 있어 관객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불판 외의 것은 미리 준비해서 입장 해야한다.
 

KT 홍보팀 제공

수원 KT 위즈파크 (KT)

KT 위즈 파크는 생겨날 때 지역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구장에 입점시켜 치킨 맛집으로 유명하다. 

치킨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팬들을 위해 ‘자몽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치맥을 즐기는 팬들이 많다. 

KT구단 앱을 통하여 음식을 주문하고 바로 받아갈 수 있으니 미리 주문해두기를 추천한다.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대전에서 야구를 본다면 ‘청양마요문어’와 ‘통가래떡 떡볶이’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청양마요문어는 매울 듯 하지만 실제로는 개운한 뒷맛이 남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통가래떡 떡볶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의 틀을 벗어나 가래떡이 잘리지 않고 들어있어 새로운 식감을 경험 하게 해준다.
 

삼성라이온즈 구단 제공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볼 때는 ‘만루홈런세트’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지역 프랜차이즈 분식점을 입점시켜 구장에 맞는 세트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취향따라 분식 메뉴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KIA)

구장 내에서는 고기를 포함한 세트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고추장 삼겹살이다.

메뉴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식사를 하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

사직야구장은 야구장이라는 특성을 살린 ‘글러브버거’가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글러브 버거는 기존의 프랜차이즈 햄버거와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창원 마산야구장 (NC)

마산 야구장은 선수나 구단을 활용한 음식이 많은데, ‘민우에게 바나나 주스’가 마산 야구장의 명물이다.

박민우 선수의 취향에 따라서 만들어진 이 음료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가성비 메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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