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35도, 내륙지방 소나기 예고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8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보도했다. 37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는 비교적 완화되어 오늘 최고기온이 35도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소나기의 영향 등으로 인해 습기가 오르면서 여전히 불쾌한 여름 날씨의 기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픽사베이

특히 지난 7일 절기상으로 입추를 지나면서 더위가 상승세를 멈출것으로 기대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때문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게 만드는 조금의 시원한 공기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때문에 내륙 지방에 쏟아지는 소나기의 등장을 가을이 오고있는 증거로 볼 수 있겠다. 

ⓒ 픽사베이

그러나 당장은 소나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더라도 그친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말복만을 남겨둔 가운데, 올 여름 유난히 우리나라를 괴롭게 한 폭염도 이제는 그 꼬리를 내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은 내일 비가 오면서 최고기온 32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