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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日내각, 사학스캔들 등으로 지지율 정체아베 총리, 사학스캔들·폭우재난 대처 비판에도 여전히 차기 총리로 손꼽혀

[문화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사학스캔들 연루 의혹 등으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정체한 모양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사학스캔들 연루 의혹 등으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정체한 모양새다.

사학스캔들, 1강 정치, 폭우에 대한 대처 문제가 지지율 지표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7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8%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7월 중순에 실시된 조사와 비교해보면 달라지지 않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1%로, 지난 조사보다 2% 낮아진 모습이다.

정체되어 있는 일본 정치계에 대한 불만도 이번 조사 지표를 통해 나타났다.

아베 내각이 독주하는 ‘1강 정치’에 대해 69%가 좋지 않다고 대답했다. 아베 총리의 손타쿠(忖度·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알아서 행동함)를 ‘지나치다’고 판단하는 답변도 64%로 집계됐다.

아베 총리를 둘러싼 사학 스캔들에 대한 여파는 아직 여전했다. 전체 응답자 77%가 모리토모(森友), 가케(加計)학원 등 연루 의혹에 대해 아베 내각의 해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사학스캔들은 지난 2월 아베 내각이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를 시세에 15% 정보밖에 되지 않는 가격으로 매입했다는 것이 알려져 불거졌다. 더욱이 그 비용을 국비로 충당했다는 의혹이 더 큰 충격을 가져왔다.

게다가 공문서까지 조작된 정황이 발각돼 아베 총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다.

아베 총리를 둘러싼 사학 스캔들에 대한 여파는 아직 여전했다. 전체 응답자 77%가 모리토모(森友), 가케(加計)학원 등 연루 의혹에 대해 아베 내각의 해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이 파문은 지난 4월 사학재단 ‘가케 학원’의 수의학부 신설에 대해 아베 내각이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으로 확산됐다.

지난달 일본 서남부 지역을 휩쓴 재난적 폭우에 대한 일본 내각의 태도를 비판하는 관점도 여전하다.

당시 아베 총리는 자민당 핵심 간부들과 폭우가 내리던 5일 술자리를 가진 것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런 정부 대응에 ‘긍적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라는 평가가 45%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38%를 웃돌았다.

본 지표에서는 성수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조성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자민당 소속 스기타 미오(杉田水脈) 의원은 동성애자들이 "생산성이 없다"고 발언해 문제를 야기했다.

자민당은 당시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이에 비판이 일제 그제서야 대응에 나섰다. 이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비율은 61%였다.

여당의 실책에도 야당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표에서는 야당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80%를 차지했다.

당시 아베 총리는 자민당 핵심 간부들과 폭우가 내리던 5일 술자리를 가진 것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 여론도 현재로써는 가장 높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로 손꼽히는 인물로 가장 높은 32%를 차지했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26%,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이 5%로 뒤따랐다.

총리 선택에 대한 기준은 ‘공정함’과 ‘안정감’사이에서 차이가 났다. 공점함(32%)을 기준으로 선정된 인물 이시바 전 간사장은 34%, 안정감(31%)을 선택한 이들은 아베 총리(41%)를 차기 총리로 손꼽았다.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은 반대가 52%로 찬성 31%보다 더 많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서머타임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과반수(53%)가 찬성했다.

서머타임제는 여름에 비교적 낮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감안해 표준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것을 뜻한다.

 
    정호 기자 | jh@gom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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