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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알쓸다감] 여름휴가는 가볍고 즐겁게! 해외여행 짐싸기 꿀팁‘알아두면 쓸모있는 감성돋는 정보’…부피도, 무게도 줄이는 짐 잘 싸는 방법 
  • 김다솜 기자
  • 승인 2018.08.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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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직장인들에겐 그야말로 ‘황금’과도 같은 여름휴가철이다. 1년에 한 번뿐인 이 시즌, 독자여러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서로 계획은 다르더라도 이 들뜨고 설레는 마음은 아마 다 같을 것이라 짐작된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 두근거림이 2배는 되지 않을까 한다. 오로지 이 날만을 위해 몇 달 전부터 준비해왔을 테니 말이다. 일정과 예산을 짜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지금쯤 한껏 부풀어 올랐을 거다.

대망의 ‘디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이제부턴 정신 바짝 차리고 작은 것 하나라도 꼼꼼히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약해둔 항공·숙박 일정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떠나기 전 처리해야 할 것은 없는지 집안도 쓱 둘러보도록 하자. 환전과 비상용 카드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마시길.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떠나기 전 여행지에 안전이슈는 없는지도 체크해보는 게 좋겠다.

이제 남은 건 하나 뿐. 바로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짐 싸기’다. 오늘 알쓸다감에서는 여러분의 여행이 좀 더 가볍고 편안하길 바라며 짐 잘 싸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짐을 잘 싸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게도 부피도 최대한 줄이는 거다. [created by freepik]

캐리어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옷부터 정리해보자. 옷 부피를 줄이는 방법은 사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자가 직접 경험해본 결과 옷을 돌돌 말아서 개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이때 속옷부터 상·하의와 양말까지 코디한 채로 함께 말아놓으면 옷을 찾아 입을 때도 매우 간편해 일석이조다.

화장품이나 세면도구는 가능한 필름지 안에 들어있는 일회용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소형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는 여행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공병에 덜어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부피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다면 일회용품을 챙기는 것이 제격이다.

특히 게스트하우스 등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숙소를 사용하는 경우엔 더더욱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세면도구를 가져가고 이를 다시 챙겨오는 과정에서 물기를 닦는 등의 번거로운 단계를 건너 뛸 수 있기 때문.

각종 용기들을 그대로 가져가자면 그 부피가(...) [created by freepik]

만약 꼭 사용해야 하는 제품의 일회용 샘플을 구하지 못했다면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다. 주방용 위생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잘라내 그 안에 화장품을 넣은 뒤 입구를 낮은 온도의 고데기로 살짝 누르면 일회용 샘플 완성. 단, 여행 중 찢어지는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안 쓰는 렌즈케이스에 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피는 적지만 생각보다 많은 용량이 들어간다. 스킨이나 클렌징워터,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등은 화장솜을 지퍼백에 넣은 뒤 내용물을 부어 적셔두면 부피도 줄이고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다.

펌프용기를 통째로 가져가야 하는 경우엔 펌프 아래를 빨래집게로 눌러 이동 중에도 눌리지 않도록 고정해주자. 액체용기는 랩으로 용기 입구를 감싼 후 뚜껑을 닫으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깨지기 쉬운 용기는 옷 사이사이에 끼워두면 파손 염려도 덜 수 있다.

지퍼백은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다. [wikimedia/CC0 creative commons]

칫솔을 청결하게 보관하기 위해선 비닐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가족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주방용 위생장갑을 이용해보자. 손가락 하나당 칫솔을 하나씩 넣어두면 서로 뒤섞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신발은 비닐 헤어캡으로 밑창을 감싸주면 다른 짐을 더럽힐 염려가 줄어든다. 신발 속 빈 공간에 양말 등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여기서 잠깐, 짐을 아무리 단정하게 잘 정리해뒀더라도 이동 중이나 수하물 운반 시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옷이나 화장품 등을 지퍼백에 하나하나 넣어두면 짐이 흐트러지는 걸 막을 수 있을뿐 아니라 빨랫감을 정리하기에도 좋다. 단 지퍼백을 사용할 경우, 안에 있는 공기를 최대한 빼야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캐리어에는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게 좋다. 이것저것 가져가느라 꽉꽉 채워서 가게 되면 막상 한 번도 쓰지 않고 고스란히 가져오는 물건이 생겨나기 마련. 기념품이나 지인들의 선물을 구입한 뒤 넣어둘 공간이 없어 당황하는 사태도 일어나곤 한다.

소지품을 가지고 다닐 작은 보조가방도 챙기도록 하자. [Created by Osaba - Freepik]

선글라스와 손수건, 여권, 지갑 등을 챙길 수 있는 가볍고 작은 보조가방도 챙기도록 하자. 소매치기 범죄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특히 크로스백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뭐니뭐니해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짝 차린 정신’이겠다.

사고는 항상 방심하는 순간 일어나는 법. 여러분의 이번 여름휴가가 즐거운 추억으로만 남을 수 있도록 여행 준비 단계에서부터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시길 바란다.

 
    김다솜 기자 | kds@gomh.kr

    가장 낮은 곳의 이야기까지 들여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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