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유명인과 함께 여행가는 시대

[문화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요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하여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위를 피해 물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가운데 서핑이 수상 스포츠의 대세로 자리매김 해가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와 '다큐3일' 등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도 계속해서 서핑에 관한 주제로 방송을 하는 가운데 연예인. 방송인들 사이에 서핑 매니아로 알려진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여름 휴가 동안 서핑의 성지라 불리는 양양으로 서핑트립을 떠날 멤버들을 모집하는 포스팅을 직접 올려 시선을 끌었다.

여행공유서비스 스냅투어에는 김태훈의 서핑 관련한 포스팅이 메인 게시물로 올라와 있다. 오는 7일부터 1박2일간 양양의 프라이빗 해변에서 김태훈과 함께 서핑 강습도 받으며 서핑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성별무관. 서핑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앱 스냅투어에서 신청하면 10명까지 신청을 받아 함께 할 예정이다.

연예인 또는 방송인과 같은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셀럽투어를 기획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냅투어는 서비스 오픈과 함께 많은 입 소문이 나고 있다.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탤런트 정가은과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여행어플로 스냅투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었던 스냅투어는 지난 6월에도 공일오비의 멤버 장호일이 자신의 새로운 밴드 이젠(EZEN)과 함께 한 홍대클럽 라이브 공연에 스냅투어의 회원들을 무료로 초청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유명인의 이벤트가 아닌, 본인이 스냅투어의 회원으로서 직접 글을 올리고 같이 갈 사람들을 모집해서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로 이루어진다.

혼행. 혼밥. 혼술의 시대에 여행의 취향을 공유하고 여행동반 친구를 모집하는 신개념의 여행어플 스냅투어(SnapTour)를 운영하는 엠파이어홀딩스의 김준영 대표는 "스냅투어에서 유명인과의 만남과 소통할 수 있는 이러한 이벤트들은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위한 재미있고 유용한 여행어플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같이 일상을 만드는 문화가 최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 되고 있다. 앞으로 단순한 팬 미팅의 단계를 넘어서서 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가거나 여행을 가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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