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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알쓸다감] 무더운 여름, 폭염 대비 행동요령‘알아두면 쓸데있는 감성돋는 정보’…더위에 약한 분들이라면 필독! ‘건강하게’ 더위 대처하자
  • 전다운 기자
  • 승인 2018.07.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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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분명 작년 이맘때쯤엔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졌는데(...)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숨이 막힐 정도로 너무 덥다.

아쉽게도 더위를 한소끔 식혀주던 장마는 지난 11일 벌써 끝이 났다고 한다. 하이고, 그리고 더 안 좋은 소식. 폭염은 한동안 이어질 거란다.

지금 폭염 현상은 우리나라의 더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열적 고기압인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작용해 발생했다. 지난 2012년에도 비슷한 기압 형태를 보였는데 20일 가량 폭염이 지속됐다.

지금 같은 더위가 20일이나 더 지속될 수도 있다니. 정말 최악이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건강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셔야 한다.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온열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을뿐더러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

오늘 문화뉴스 알쓸다감에서는 폭염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 행동 요령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한다. 더위에 약한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폭염(暴炎)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를 말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도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을 때, 폭염경보는 35도가 2일 이상 이어질 것 같을 때 예보된다.

폭염은 건강에 ‘상당히’ 위험하다. 극심한 더위는 탈수와 과열을 일으켜서 열사병을 발생하게 하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서다.

때문에 체온 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 노화로 인해 땀의 배출량이 적어진 노인,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계획이 있다면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겠다.

먼저 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일기예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에 대한 특보가 발령됐다면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

앞서 설명한 취약계층은 더위에 특히 약하므로, 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겠다.

실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옷과 밝은색의 옷을 입어야 하며, 햇볕 차단을 위한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탈수 증상 예방을 위해 시원한 물도 휴대하면서 꼭꼭 마셔줘야 한다. [Created by Freepik]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시원한 음식, 특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같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를 자주하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폐쇄된 차의 실내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니 특히 주의하셔야겠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지난 4일 3살 아이가 4시간 동안 차 안에 방치돼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여름 폐쇄된 차 실내온도는 60~70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때문에 차를 그늘에 세워두고 창문을 열더라도 열사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에어컨을 켜놨더라도 호흡곤란과 저체온증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알아두셔야겠다.

건장한 성인이라도 실외작업장에서 일한다면 폭염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 짧게 자주 가져야 한다.

특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인 2~5시에는 자주 휴식을 취하자.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으며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상 나지 않게 하기!

실내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덥다고 너무 냉방기구를 세게 틀면 호흡기 건조와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실내외 온도 차는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온열질환자는 현기증, 실신, 근육통, 근육경직, 두통, 구역질, 높은 체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자를 목격했을 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 등 시원한 환경으로 환자를 이동시켜야 한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온열질환자의 몸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의식을 살핀 뒤 중증으로 판단되면 구급대를 부르고 현장에서 환자의 몸을 차게 식혀야 한다. 옷을 벗기고 몸으로부터 열 방출을 돕거나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자. 부채나 선풍기가 있다면 도구를 이용해 몸을 식혀줘야 한다. 탈의와 냉각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해주는 게 좋다.

차가운 물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의식 장애가 있다면 수분 섭취는 금물이다. 자칫하면 수분이 기도로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그 증상이 나타났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모두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날 수 있길!

앞으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불볕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가축도 폐사하고 있다. 장기 폭염이 예보된 만큼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 행동요령을 잘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식사를 해 체력을 유지하는 건 필수겠다.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활동 강도 조절하기. 잊지 마셔야겠다.

 
    전다운 기자 | jdw@gom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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