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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문턱에서 맞붙는 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의 주요선수러시아월드컵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은 누구?
  • 오지현 기자
  • 승인 2018.07.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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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러시아월드컵 결승으로 가는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1998년도 프랑스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잉글랜드 역시 자국에서 개최했던 1966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 결승에 오른 적이 없으며,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피파랭킹 20위의 크로아티아는 개최국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월드컵 4강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역대 최고성적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번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주목해야할 크로아티아의 선수로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마리오 만주키치가 꼽힌다.

ⓒ FIFA 홈페이지, 루카 모드리치

루카 모드리치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세이다. 지난 2012년 토트넘 핫스퍼에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고, 2017-2018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4차례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모드리치는 넓은 시야를 이용해 능숙하게 공을 넘겨 경기의 흐름을 바꾸며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 FIFA 홈페이지, 이반 라키티치

이반 라키티치는 1988년생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2015년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로 뽑힐 만큼 A매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라키티치는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윤활류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정확한 패스 능력과 예측할 수 없는 슛이 강점이다.

ⓒ FIFA 홈페이지, 마리오 만주키치

마리오 만주키치는 1986년생으로 과거 독일 바이에른 뮌헨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의 주축 공격수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이번 월드컵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 전성기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크로아티아가 덴마크와 16강전과,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모두 연장전 승부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잉글랜드전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피파랭킹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으며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구긴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는 기존에 선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8골을 기록하며 공중볼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세대교체를 통해 평균나이 26세의 젊은 팀으로 변신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우승을 통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눈여겨 봐야할 주요선수로는 해리케인, 델리 알리, 제시 린가드가 있다.

ⓒ FIFA 홈페이지, 해리 케인

만 24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주장을 맡고있는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손흥민의 동료로 알려져있다.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해리 케인은 이번 대회 6골을 폭발시키며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케인이 득점을 기록한다면 득점왕 경쟁에서 루카쿠(4골)를 따돌리고 수상할 확률이 높아진다.

케인의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중앙까지 내려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점과 188cm의 우월한 피지컬을 이용한 헤딩, 그리고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힘으로 견뎌내며 볼을 간수하는 능력이다.

ⓒ FIFA 홈페이지, 델리 알리

델리 알리는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2살이다. 델리 알리는 현재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고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동료로 알려져 있다.

지난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제시 린가드의 도움을 받아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한 알리는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움직임으로 최전방, 2선, 3선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다만 상대 선수들의 압박 수비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점은 알리의 최대 약점이다.

ⓒ FIFA 홈페이지, 제시 린가드

1992년에 태어난 제시 린가드는 올해로 만 25세이다. 과거 박지성이 활약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린가드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G조 파나마와의 2차전에서 본인의 장기인 감아차기로 잉글랜드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6대1의 대승에 일조했다. 수준급의 슈팅력과 빠른 주력속도는 린가드의 강점이지만,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다소 길어 수비수가 따라잡을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와 러시아를 잡으며 4강에 진출했고, 잉글랜드는 콜롬비아와 스웨덴을 꺾으며 4강에 안착했다. 대진운이 따라준 두 팀은 이제 우승까지 단 두 경기만이 남았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하는 크로아티아와 우승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려는 잉글랜드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의 준결승전은 오는 12일 오전 3시에 킥오프된다.

ⓒ FIFA 홈페이지,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준결승전을 펼칠 루즈니키 스타디움

1. 경기시간 : 7월 12일 목요일, 03시 00분

2. 장소 : 루즈니키 스타디움

3. FIFA랭킹 : 크로아티아 20위 / 잉글랜드 12위

4. 감독 : 즐라트코 다리치(크로아티아)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5. 주요선수: 크로아티아-마리오 만주키치(FW), 안테 레비치(FW), 루카 모드리치(MF), 이반 라키티치(MF) / 잉글랜드-해리 케인(FW), 라힘 스털링(FW), 델리 알리(MF), 제시 린가드(MF)

6. 역대전적 : 크로아티아: 2승 1무 4패 / 잉글랜드: 4승 1무 2패

7. 현재성적 : 크로아티아: 3승 2무 / 잉글랜드: 3승 1무 1패

8. 포메이션 : 크로아티아: 4-2-3-1 / 잉글랜드: 3-5-2

9. 최고성적 : 크로아티아: 3위 / 잉글랜드: 우승

 
    오지현 기자 |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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