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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매 논란' 주아르헨 러시아 대사관 대사, 멕시코로 전보공직자들에 의해 벌어진 마약적발 사건...러시아 외무부 "대사관의 마약 밀매 개입설 사실 아냐"

[문화뉴스] 대형 마약 밀매 사건의 중심에 선 ‘아르헨티나 주재 러시아 대사관 대사’가 멕시코로 근무처를 옮겼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러시아 대사관에서 마약이 발견되며 불거진 의혹을 정리하고자 이번 전보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의 온라인 언론매체 뉴스류의 보도에 따르면 빅토르 코로넬리 아르헨티나 주재 대사가 멕시코로 근무처를 옮겼다. 후임자는 모스크바 외무부 담당국 ‘신(新)도전 및 위협’의 드미트리 페옥티스토프 부국장이다.

코카인이 든 외교행낭이 아르헨티나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발견되며 러시아 대사관은 마약 밀매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의혹을 정리하고자 이번 전보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넬리 대사는 2011년도부터 최근까지 아르헨티나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일해왔으며, 해당 혐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점은 없다.

발견된 가방은 총 12개 이며 안에 든 코카인의 양은 400kg(5000만 달러 가치)이다

다만, 러시아 외무부 등은 “공관장의 임기는 보통 4~5년 정도이고 코로넬리 대사는 오래 일한 편”이라는 말로 전보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앞선 2월 아르헨티나의 언론은 2년 전 경찰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발견된 코카인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당국 경찰에게 이 코카인을 신고한 것은 코로넬리 대사이며, 해당 물품은 러시아 대사관 부속 학교 건물에 놓인 외교행낭에서 발견됐다.

이 때 발견된 가방은 총 12개 이며 안에 든 코카인의 양은 400kg(5000만 달러 가치)이다. 또 화물 수신지가 유럽으로 되어있었다.

코로넬리 대사의 전보 소식은 이 사건을 잊지 말라는 일종의 경종일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치안 당국과 러시아 사법당국은 합동수사를 벌였다. 합동 수사팀은 외교행낭에 코카인 대신 밀가루와 함께 GPS를 넣어 범인들을 추격했고, 1년 동안 수사에 착수해 6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

이때 붙잡힌 용의자가 러시아의 전직 외교관, 아르헨티나 경찰관 등 공직자가 껴 있었기에 국제 사회에 충격을 더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관에서 공직자들에 의해 벌어진 이 마약 적발 사건은 아직도 러시아는 물론, 국제사회에 많은 충격을 남겼다.

때문에 이번 코로넬리 대사의 전보 소식은 이 사건을 잊지 말라는 일종의 경종일 수도 있다.

 
    정호 기자 | jh@gom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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