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애플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WWDC2018'(애플 개발자 대회)가 오는 6월 4일로 예정된 가운데, 공개 예정 제품중 2세대 제품 격인 '아이폰SE2'가 포함되어있다는 정보가 유출됐다. 

아이폰SE는 2016년 공개되었던 애플의 두 번째 비주력 아이폰이다. 아이폰5S를 대체하는 포지션으로 출시되어 역대 아이폰 시리즈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올해로 아이폰 시리즈 10주년을 맞으면서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됐던 아이폰X,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의 후속 기종에 대한 관심으로 아이폰SE의 2세대(아이폰SE2)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폰SE2에 대한 정보는 지난 19일 유투브 채널 '컨셉 크리에이터'(concept creator, 영상▲)의 3D 렌더링 영상과, 중국 웨이보의 블로거 '티아오칸부티아오칸'(调侃不调侃, 사진▲)이 지난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이폰SE2"라며 공개한 후면 패널 실물 사진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폰SE2의 외관은 1세대와 동일한 4인치대로, 전면스크린은 아이폰X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X과 비슷한 전면 디스플레이의 부품이 유출되는 것으로 보아 '홈버튼' 없이 노치 디자인이 아닐까 하는 주장도 있다. 물론 원가 절감 등을 위해 단순 사양 업그레이드에서 그칠 수도 있다.

아이폰SE2의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하며 최근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3.5mm 이어폰 잭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드웨어 스펙 역시 기존 아이폰7 혹은 아이폰8과 비슷한 2GB램으로 추정된다. 저장공간 역시 1세대 아이폰SE와 유사한 32GB에서 128GB사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SE2의 출시 시기는 6월설과 9월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다만 이번 WWDC2018에서 공개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올해 3분기가 유력해 보인다는 업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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