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맘코리아

[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UNEP이 개발하고, 에코맘코리아가 국내에 보급하는 청소년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Aqua Republica'(아쿠아 리퍼블리카)가 지난 5월 29일 이우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방문 교육이 본격 시작됐다.

'아쿠아 리퍼블리카' 게임은 UNEP(유엔환경계획)이 덴마크 DHI와 함께 개발한 기능성게임으로 현재 전세계 90개국 1500여개 학교에서 환경 교육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해 에코맘코리아가 아쿠아 리퍼블리카의 한국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5월 29일부터 시작해 2개교 1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구 제작 및 수업은 제주삼다수가 후원사로 참여하여 지원하였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든 게임으로, '아쿠아 리퍼블리카'는 물을 통해 자원, 음식, 에너지, 돈 등을 관리하며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시스템 사고를 접목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국내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게임과 함께 학생들이 팀별로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구도 특별 제작해 '아쿠아 리퍼블리카' 게임 수업에 활용된다.

'아쿠아 리퍼블리카' 교육을 진행하는 에코맘코리아 측은 "환경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게임은 더 나아가 환경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상호관계가 있는지를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청소년들의 호응과 참여가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수업에 참여하였던 학생은 "물 자원을 관리하며 농사와 목장도 짓고, 각종 산업, 에너지시설도 지으면서 얼마나 자원이 빨리 소비되는지, 우리가 얼마나 에너지를 많이 쓰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 리퍼블리카' 게임은 7월까지 시범교육 후 하반기에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내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받아 진행될 계획이다.

vina12345@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