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부터 운영, 21기까지 총 80개국 615명의 외국인 유학생 참여

ⓒ 서울시

[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22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인턴 33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매년 치열한 경쟁률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제22기 인턴 기간은 '18년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간이며,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2018년 8월 20일까지 유효한 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으로 선발되면 시 본청, 사업소 및 출연기관 등에 배치되어 겨울방학 기간 중 '18년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울시정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한 문화체험과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적장애인들을 보살피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 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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