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18년 블루리본 프로젝트' 사회공헌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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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 이하 예술위)가 지난 23일,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18년 블루리본 프로젝트' 행사를 나주시 노안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블루리본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시작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고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 예술위와 올림푸스한국이 나주 명하마을에서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는 예술위, 올림푸스한국,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의 임직원 봉사단 60명(예술위 31명, 올림푸스한국 9명, 한콘진 20명)이 함께 나주 노안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돕고 선물을 나눴다.

예술위는 2014년 나주로 기관 이전을 한 이후,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나주 명하마을과 1사1촌을 맺고 3년 연속 마을축제를 돕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관 업과 연계한 나주 어린이 대상 강익중전 연계 공공미술 워크숍,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블루리본 프로젝트는 예술위의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확장하여 나주시 노안면, 한콘진과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2배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실 수 있었으며, 봉사단 참여인원도 40여명 더 증가했다.

블루리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은 "맑은 날 손자손녀 같은 봉사자들과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으니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나주시 김근식 노안면장은 "바쁜일정 중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장수사진 촬영에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자와 봉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 사회공헌 담당자는 "2014년 나주로 기관을 이전 한 이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앞으로는 민관 및 유관기관 협력을 활용하여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 사회공헌을 집중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vina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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