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MCA 스테이지 with 리처드 용재 오닐 ⓒStudio Bob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MMCA 스테이지 with 리처드 용재 오닐'을 5월 25일(금), 오후 7시 서울관 서울박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MMCA 스테이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공연을 즐기고, 아티스트와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무대이다. 

올해 첫 주자로 세계적인 비올라 연주자이자 현대미술 애호가이며 국립현대미술관의 열성 관람객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이 비올라 연주와 함께 미술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13년에 열렸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특별전을 비롯하여 최근 막을 내린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전에 이르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현대미술 전시를 꾸준히 찾는 현대미술 애호가로, 해외에서는 지난 2002년에는 워싱턴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in Washington DC) 공연을 비롯 2008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in NYC), 2015년 루브르 박물관(Louvre in Paris)등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현대미술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MMCA 스테이지'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국내 첫 미술관 공연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공연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교감하는 자리에 초대되어 기쁘다"며 "일반적인 공연장을 벗어나 MMCA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무대라 더욱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MMCA 스테이지'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요한 세바스찬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솔로 연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MC 이현이 사회로 '내가 사랑하는 현대미술 이야기'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과 비올리스트 이수민이 현대음악 작곡가인 조지 벤자민(George Benjamin)의 비올라 2중주곡 '비올라, 비올라(Viola, Viola)'를 연주한다. 

관람 예약은 5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1인 2매 한정) 예약자에 한해 관람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서울박스 무대 근처에서 스탠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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