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톰픽쳐스코리아/원픽쳐스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가 본격 개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30일로 개봉을 확정지은 '데자뷰'는 이로써 관객들의 기다림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바로 어제, 22일 발행된 영화 전문 매거진 '씨네21' 1156호의 커버를 장식한 '데자뷰'의 주역인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 ⓒ씨네21

이번에 진행된 커버 촬영은 영화 속 매일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으며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확신하는 여자 '지민'(남규리), '지민'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녀를 방관하는 약혼자 '우진'(이규한), 사고가 없었음을 확인했지만 계속해서 그들을 향한 감시를 멈추지 않는 형사 '인태'(이천희), 이 세 캐릭터의 텐션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인상적이다.

특히 씨네21의 커버를 장식한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내린 채 서 있는 남규리는 '데자뷰' 속 '지민' 캐릭터에 순간적으로 몰입한 그녀의 연기가 돋보인다. 그 뒤로 그녀를 붙잡고,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있는 이규한. 극 중 '우진'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그의 모습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둘을 감시하는 듯 응시하는 이천희 역시 평소 보여주던 그의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날카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이외에도 화이트 앤 블랙 컬러의 의상과 미니멀한 스타일로 개인과 단체 컷을 촬영한 그들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의 화보와 함께 세 배우의 영화 '데자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가득 찬 인터뷰는 '씨네21' 1156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의 서스펜스 가득한 씨네21 커버스토리를 공개한 영화 '데자뷰'는 오는 5월 30일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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