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배우 윤태영이 화제에 올랐다. 20일 음주운전으로 윤태영이 사고를 냈다는 소식 때문이다.

윤태영은 MBC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등의 역할로 유명하다. 극 중 차인표의 측극인자 바보 '맨발' 역으로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 MBC '왕초'에서 '맨발' 역을 연기한 배우 윤태영

윤태영은 배우 경력뿐 아니라,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도 화제가 됐다. 윤태영 아버지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윤태영 역시 일리노이웨슬리안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알려졌다. 배우 데뷔를 위해 윤태영은 부모님과 상당한 마찰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윤태영은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으며, 2002년 SBS '명랑 소녀 성공기' 2007년 '태왕사신기' 2013년 '제왕의 딸 수백향' 2016년 OCN '동네의 영웅'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1999년 MBC드라마대상에서 신인상을 획득했으며, 2011년 MBC 드라마대상에서는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윤태영은 2007년 동료배우 임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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