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지엔처(Ce Jian)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수가 2018년 5월 2일부터 중국 바링허우 작가 지엔처(Ce Jian)의 개인전 '배너맨'(Bannermen)을 개최 중이다.

전시의 타이틀인 '배너맨'(Bannermen)은 과거의 전쟁터에서 깃발을 드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군대의 기강을 잡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작가는 배너맨을 통해 해체된 현대인의 자아상을 재해석한다.

4살때 유럽으로 이주하여 동서양의 문화적 관점과 사유를 지닌 작가 지엔처는 이번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에서 신작 19점과 스케치 14점을 선보이며 차이나 아방가르드 이후 바링허우 세대의 동시대적인 미술 사조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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