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18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이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에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도 공모에서는 전국 총 193개 문예회관, 715개 공연 및 전시가 선정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사업대상 지역제한을 폐지하고 일부 유형을 최초로 서울지역까지 확대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관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공연기획프로그램에 선정된 서울 소재 금천문화재단은 커뮤니티 댄스 공연 '움직이는 맵 – 꿈꾸는 가산, 젊음의 가산'을 선보인다. 오는 6월 15, 16일, 10월 19, 20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시기획프로그램에 선정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연령의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아트 레시피'를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김영훈, 마혜란 등 도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활동이다.

문예회관 공연활성화 프로그램은 재정이 열악한 비활성화 문예회관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초청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일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문화센터와 전남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총 10회의 공연을 전액 지원받는다. 5월 18일 광주 동구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주식회사 이크택견의 국내 최초 택견 뮤지컬 '살판 - 잘하면 살판, 못하면 죽을 판이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3월부터 시작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과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전국 문예회관에서 30회 이상 개최됐다. 6월부터 12월까지는 150여 회 개최될 예정이다.

vina12345@mhnew.com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