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웅, 김다혜 배우 주연으로 캐스팅

 

[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2018 가족 성장 뮤지컬 '비커밍 맘'이 캐스팅을 완료하며 연습을 시작헀다. 

올해 뮤지컬 '비커밍 맘'에서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과 임신, 출산 등 가장, 남편과 아빠로 서툴지만, 열심히 사는 주연 김준호 역할에 윤진웅 배우가 캐스팅됐다.  윤진웅 배우는 2017년 '베토벤심포니'에서 프란츠역을, 2016년 '레베카'에서 왈츠남역으로 열연해 실력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여주인공 최수연 역할에는 김다혜 배우가 캐스팅됐다. 김다혜 배우는 "이 극의 상황을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겪을 일들이므로 최선을 다해 공감하며 배역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수연친구로 워킹맘이면서 예기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괴로워하고 있는 지은 역할에는 김은 영배우가, 육아로 지쳤지만 빡빡한 살림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민희역에는 정보라 배우가 캐스팅됐다.

또한 세 아이의 아빠로 육아고수인 박대리 역에는 이세원 배우가, '비커밍 맘'의 감초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역할엔 신재열 배우가 캐스팅됐다. 특히 주인공 두 배우를 제외한 나머지 역의 배우들은 그간 비커밍 맘을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들로 극의 완성도와 케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8년 캐스팅에서 눈여겨볼 점은 '비커밍 맘' 공연 이래 처음으로 수연의 어린 시절과 수연 친구 민희의 딸로 아역배우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수연의 어릴 적 회상장면과 '비커밍 맘' 대표 넘버인 토끼 가족을 함께 부르는 민희 딸로 출연해 가족공감을 더 크게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작사 세일링드림은 문화예술 소셜벤쳐기업으로 뮤지컬 '비커밍맘' 제작을 위해 2014년과 2017년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관객과 함께 극을 만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강동아트센터의 초청으로 극을 올리게 됐다. 대극장 규모에서 공연하지만 스타 배우가 아닌 실력과 외모를 갖추고 '비커밍 맘' 메시지에 동감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배우와 함께 극을 만들어갔다.

2014년부터 해마다 무대에 올리며 임산부와 육아 맘, 그의 가족들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성장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2018 가족 성장 뮤지컬 '비커밍맘'은 오는 25일 시작으로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yey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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