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가임기의 여성이라면 주기적인 임신상담은 필수이다.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정보들과 임신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 받을 뿐만 아니라 계획하지 않은 임신에 대한 고민 역시 도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시 여성의 신체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월경이 멎고 체온이 상승되는 등의 일반적인 임신증상뿐만 아니라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차이도 존재한다. 또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에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상담을 통해 임신주수별 변화를 숙지해두고 가급적 빨리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간혹 준비되지 않은 임신을 겪게 되거나 임신 후 신체의 이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임신중절수술을 고려하게 될 경우 모자보건법 제14조에 의한 인공유산 허용한계를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임신중절수술 후에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의료진을 통해 임신중절에 대한 자세한 주의사항 안내가 필요하다.

로앤산부인과 건대점 전영미 원장은 "임신 확인이 늦어지면 그 시간 동안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음주나 약물복용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상담은 미혼여성이더라도 필수"라며 "불가피하게 임신중절수술을 결정할 때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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