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고 에이스 이지강, 경기고 3번 타자 박승규 투-타 1위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지난 5일 어린이날 토요일에도 전국적으로 꽤 흥미로운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그 동안 타격 부진으로 애를 먹던 북일고 변우혁이 홈런 2개와 2루타 1개 포함, 100% 출루 100% 장타를 선보이며 거포로서의 본능을 드러낸 것을 포함, 경기고가 탈락의 위기에서 박승규의 만점 활약으로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혁과 함께 지난해 월드 파워 쇼케이스 서울 대회에 참가했던 원대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5월 1주 주간 하이포인트 중간 순위가 통계됐다. 타자 부문에서는 앞서 언급한 대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 낸 경기고 3번 타자 박승규가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박승규는 성지고와의 일전에서 5타석 5타수 5안타 4타점을 몰아서 쳤다. 이 한 번의 활약으로 두 개의 홈런을 몰아친 변우혁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5월 1주 하이포인트 타자 부문 중간 선두에 나섰다.

투수 부문 중간 순위 1위는 소래고의 우완 에이스 이지강의 몫이었다. 이지강은 율곡고와의 주말리그 일전에서 7이닝 10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다득점을 올렸다.

한편, 5월 1주 문화뉴스 하이포인트는 일요일 및 월요일 경기가 끝난 이후 주간 누적 포인트를 합산할 예정이다. 5월에는 황금사자기 대회가 열리면서 본선 무대에 합류한 선수들 위주로 새로이 순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본선 대회 점수 산정 방식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eugenephil@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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