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정해인이 논란에 휘말렸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후 단체 사진 위치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 정해인-손예진 / 출처 = MHN DB

앞서 3일 정해인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스타센추리 인기상을 받았다. 이후 정해인은 다른 선배들과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 속 정해인은 맨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었다.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미스티' 김남주, '비밀의 숲' 조승우,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윤석과 나문희는 오히려 정해인보다 측면에 위치하게 돼 '정해인 센터 논란'을 빚게 됐다. 문제는 단체사진만 공개된 것이 아니라, 현장 직캠이 등장하면서 네티즌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어 작년 네티즌 인기상 수상자였던 김수현이, 단체사진 촬영 당시 선배 배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움직였던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 출처 = 유튜브 캡처

공감 수 8412를 받은 네티즌 ykjh**** 댓글을 살펴보면 "직캠 보면 맨 처음부터 (정해인이) 센터에 서서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논란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hpop****은 "사회생활 해보면 알 텐데... 눈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는 "정해인은 단지 사진기사의 지시를 따랐던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배우 손예진-정해인 출연의 드라마로, 금·토 오후 11시 방영된다.

jhlee@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