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학교, 언어문화 개선주간 맞이 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실시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경북 영천중학교(교장 오선미)가 언어문화 개선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등굣길에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품위 있는 언어생활하기'를 다짐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열었다.

이 행사는 인성문화부에서 주관하여 학생회 임원, 선도부, 환경봉사대원이 함께 활동을 이끌었고,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께서 동참했다.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난다', '사랑이란 어려운 일을 감내하고 난 후에 느끼는 행복이다',  '사람의 잘못은 대부분 말에서 시작된다', '말은 나의 거울이다'와 같은 문장이 캠페인 피켓으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친구들과 함께 피켓을 읽어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보았고, 이는 친구들과의 우정도 다지고 선후배간의 정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학교에 들어와 처음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임철수 학생은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내일 다시 캠페인 활동을 벌이자"고 말했다.

밝은 표정으로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피켓 내용을 함께 읽어보신 교감선생님께서는 "좋은 내용이 많으니 한 주 동안 교내에 게시해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켓에 사용된 54개의 문장은 언어문화 개선주간 개인 응모권뒷면에 나열하여 학생들이 한 번 더 읽어보고 관심 있는 문장을 써보게 함으로써 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에 표어짓기,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로 언어문화개선주간도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이 이 행사를 계기로 자신의 언어 생활을 점검해 보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위하여 노력하는 영천중학생이 되기를 기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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