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승현 인턴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이 지난 21일 제36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경주시 예선대회(항공우주, 기계공학)를 개최했다.

황남초등학교 및 흥무초등학교에서 각각 분리하여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부문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주어진 창의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토의하고 협력하며 상상을 구체물로 제작하고 시연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고무줄 탄성을 이용하여 비행기가 잘 날기 위해서는 날개의 균형을 잘 맞추고 양력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제가 만든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이 대회는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5월 12일에는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부문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 대회에서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경주시를 대표하여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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