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승현 인턴기자]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차윤희)가 지난 17일 5학년 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경북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이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 의식을 배양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 함양을 위하여 실시되었다.

수업은 POSTECH에 재학 중인 네덜란드 대학생과 한국인 통역학생이 2인 1조로 네덜란드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와 튤립, 오렌지색에 대한 질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이민성 학생은 "수면보다 지면이 낮아 둑과 풍차가 발달했다는 설명을 들을 때,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이 생각났다. 네덜란드 대학생을 만나 새로운 배움과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오는 미국, 베트남까지 연계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대륙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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