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승현 인턴기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여울관(별관2층)에서 경북 동부권역 탈북 업무담당자, 담임교사, 해당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학교 관리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 동부권역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탈북학생의 특성과 교육 실태를 이해하고 탈북 학생에 대한 효율적인 지도 방안 마련을 위한 '탈북학생 진로 지도 사례 발표', '맞춤형 멘토링 계획 수립' 및 '탈북학생 교육 지원 사업 운영'에 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탈북 청소년교육지원센터 안경식 팀장은 최근 북한 이탈주민의 특성과 입국 배경, 탈북 청소년 유형 및 멘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탈북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장보윤 교육지원국장은 환영사에서 "탈북학생들 중 일부는 학교에서 학습결손을 경험하며 탈북학생이라는 편견 및 차별로 인한 부적응을 겪고 있어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 및 맞춤형 지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지원국장은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탈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지도 능력을 함양하여 맞춤형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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