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인턴기자 오세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명 왕마이크, 입술미남으로 불리는 가수 해리안(HAERIAN)이 주목을 끌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 문문, 아이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 곡들을 독창적인 목소리로 소화하는 그는 벌써 2만명이 넘는 팔로우(팬덤)를 얻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해리안이 지난 17일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빠졌어'와 관련해 문화뉴스 MHN과 만났다.

이날 해리안은 자신이 가수가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해리안은 "처음부터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건 아니었다. 우연한 계기로 중학생 때 교회에서 기타를 배우게 되었다. 이후 입시의 갈림길에서 기타로 음악을 하기 위해 대학을 가고자 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열심히 준비했지만 입시 음악에 많은 회의감을 느끼면서 대학을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리안은 "일찌감치 군대를 갔다 온 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찾았다. 음악도 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어서 음향 관련 일을 하게 되었고, 이어 녹음을 하는 일까지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 일들이 지금 나를 만들어주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 때 배웠던 기술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기타연주를 녹음해서 올리는 작업으로 시작하면서 노래도 올리게 되었다. 사실 나의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 덕분에 가수에 대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처음 영상을 올릴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해주는 팬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인 아닌 신인으로써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해리안은 SNS을 넘어 더 많은 곳에서 관객들과 만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팬 미팅에 이어 더 큰 규모로 솔로 콘서트를 계획 중에 있다. 지난 17일 세 번째 싱글 '빠졌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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