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명 왕마이크, 입술미남으로 불리는 가수 해리안(HAERIAN)이 주목을 끌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 문문, 아이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 곡들을 독창적인 목소리로 소화하는 그는 벌써 2만명이 넘는 팔로우(팬덤)를 얻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해리안이 지난 17일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빠졌어'와 관련해 문화뉴스 MHN과 만났다.

이날 해리안은 자신이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가수 허각 등의 유명한 뮤지션의 기타 세션을 맡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해리안은 "군 장병 당시 60만명이 참가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오디션에 기타 세션으로 지원했다. 페스티벌 활동을 하면서 친하게 지낸 작곡가 한 분이 계셨다. 전역 후에 그 분이 연락이 와서 기타 연주를 부탁했는데, 그 때 정은지씨, 허각씨의 곡들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안은 "당시에 이미 SNS로 커버곡을 부르며 활동 중이었고, 싱글도 낸 상태였다. 때문에 기타를 예전만큼 많이 연주했던 시기가 아니었다. 그러나 나로 인해 그분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정말 열심히 했다. 오히려 그 때 가수들을 지켜보면서 더욱 성장했던 뜻 깊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신인 아닌 신인으로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해리안은 SNS을 넘어 더 많은 곳에서 관객들과 만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팬 미팅에 이어 더 큰 규모로 솔로 콘서트를 계획 중에 있다. 지난 17일 세 번째 싱글 '빠졌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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