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으로 첫 번째 아침을 시작했다.

'아침음악살롱'은 브런치콘서트라는 장르의 특별공연으로 평일 오전에 커피와 다과를 클래식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부관객을 비롯해 안산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은 지난 2년간 실내악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공연형식을 대폭 변화시켰다.

4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을 시작으로 6월에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 8월은 다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2월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총 4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도 공연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LA와 Riverside에서 순회연주를 마친 경험이 있는 오케스트라다.

▲ 성기선 상임지휘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성기선 지휘자는 뉴저지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체임버오케스트라, 커티스오케스트라 등 세계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뉴욕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지휘자와 코넬대학교 초빙교수, 뉴욕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성기선 지휘자는 지휘와 함께 해설도 맡아 관람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2018년 '아침음악살롱'은 기업메세나를 통해 1개 공연 당 1개의 안산시 후원기업을 찾고 있다.

4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매년 아침음악살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안산중앙신협'이 후원사로 다시 한 번 참여해 안산시의 예술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침음악살롱은 커뮤니티 '뮤즈' 회원 가입시 1만원에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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