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췌장암은 인체 후복막 쪽에 붙어 여러 혈관과 신경다발과 연계된 부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초기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관련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복통이나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이미 말기증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나 예후가 매우 어려운 암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췌장암이 발병할 경우 식욕부진, 체중 감소, 식후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언급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되면 어떤 치료를 하게 될까. 종양의 발생위치에 따라 항암치료를 통해 먼저 사이즈를 줄이고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로 인한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인 것이다.

하지만 항암치료의 경우 적지 않은 신체의 부담을 주는데다, 부작용이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다르기때문에 추후 있을 수술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다.

때문에 전문의들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면역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수술 전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여성 췌장암환자들이 수술 전 관리를 통해 면역암치료를 꾸준히 해 항암반응을 올리는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항암반응율이 낮아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암이다"라며 "항암반응율을 올리고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건강한 세포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면역치료를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성수 대표원장은 "평소 췌장암 증상에 관해 숙지를 하는 한편, 꾸준히 건강검진을 통해 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성수 (소람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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