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19일, 코엑스(Coex) A홀에서 2018 서울국제사진영상전(The 27th Seoul International Photo & Imaging Show 2018, 이하 2018 P&I)가 개막했다.

2018 P&I는 사진, 영상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려볼 만한 전시다.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각종 세미나, 전시회를 비롯해 캐논, 소니, 세기, 썬포토 등 각 참가업체의 저렴한 현장 판매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참가규모는 100개사 550부스로 7만명 참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다만 국내 유일의 사진영상 전문 전시회로 유명세를 떨친 P&I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규모 면에서 거듭 축소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1년에 한 번 축제 같은 행사인 만큼 그냥 지나칠 순 없는 법. 2018 P&I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 올해는 세기 P&C가 중앙에 다수의 부스를 출점했다.
▲ 특히 인기가 많았던 세기 P&C의 클리어런스 세일 현장.
 
 
▲ 리코, 시그마 등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 할인 등의 이벤트를 열었다.
▲ 캐논 부스에는 모델들이 배치돼 관람객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 개그우먼 안소미가 캐논 부스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캐논 부스에서는 이렇게 1인 미디어를 위한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 소니 부스는 대규모 물량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등장한 a7m3 등의 미러리스는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 소니 카메라 체험을 통해 무용수의 춤사위를 담아볼 수도 있었다.
▲ 시그마와 함께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로서 유명한 탐론은 새로운 렌즈 28-75mm F/2.8을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 아직 발매일은 일본 현지에서도 미정이다.
▲ 자세히 보면 저 위에 카메라가 매달려있다. 1인 방송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작은 액션캠을 들고 다니는 이용객이 많았다.
▲ 오렌지몽키의 제품용 소형 스튜디오.
▲ 인생사진관, 엉뚱한 사진관 등 스튜디오, 증명사진 등 관련 업체도 홍보에 나섰다.
▲ 홀의 코너로 가면 다양한 사진 전시도 볼 수 있다.
 
 
 
▲ 잡지, 증명사진, 관련 액세서리, 사진집 등 다양한 부스들이 관람객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주최측인  코엑스(Coex), 이상M&C, (사)한국사진영상산업협회, (사)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는 2018년 27회를 맞아 'IMAGING NEX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사진영상 산업의 다음을 그려보는 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런만큼 올해 P&I는 각종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관련 콘텐츠, 플랫폼, 디바이스 등을 만날 수 있는 'SEOUL VR∙AR EXPO 2018'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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