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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오는 27일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이 국내의 우수한 창작 뮤지컬들을 선보이는 시리즈 'ASAC우리뮤지컬의 힘!' 열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화 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신과함께'가 뮤지컬로 다시 돌아와 무대에 오른다.

'신과함께 저승편'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웹툰은 90만부가 판매되며, 누리꾼이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웹툰’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은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창작 뮤지컬 제작을 대표하는 서울예술단이 제작한 뮤지컬 '신과함께 저승편'은 지난 2015년 초연 객석점유율 99%, 2017년 재공연 객석점유율 99.7%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새롭게 참여한 김동연 연출의 지휘 아래 원작의 감동을 밀도 있게 무대 언어로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7개의 지옥을 그려내는 80㎡의 대형 LED 바닥스크린과 조명 등 스펙타클한 무대와 짜임새 높은 구성으로 또 한번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2018년 공연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인정받은 조형균과 서울예술단의 기대주 김용한이 정의로운 염라국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으로 출연하게 되며,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저승차가 '강림' 역에는 오랜 기간 관객들의 지지를 받아 온 배우 김우형과 열정적인 배우 서경수가 참여한다.

한편, 법 없이도 살 착한 남자 '김자홍' 역에는 싱크로율 120%로 인정 받은 배우 정원영과 이창용, 그리고 서울예술단의 신단원 신상언이 열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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