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하나씩 감각하고 경험하는 '나에게 어울리는 삶 찾기' 연습

 

[문화뉴스 MHN 오현성 기자] 신간 '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로 했다'는 나다움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9가지 감성 도구를 제시한다.

의미·생각·긍정·감각·불안·시간·목표·관계·예술이라는 9가지 감성 도구는 잃어버린 나다움을 찾도록 이끈다. 나다움을 회복하고 지키며 살겠다는 막연한 결심을 구체적인 실천 과정으로 바꾸어놓는다.

나에게 뜻밖의 질문을 던지고, 나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찾고, 일상 속 소음을 새롭게 듣는 등 사소하지만 전문적인 치료법에 근거한 흥미로운 제안들을 매일 조금씩 따라가면서 진짜 나와 소통하고 일상을 새롭게 음미하며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다움은 단순한 결심이 아니라 감각하고 경험하며 무감각해진 내 안의 감성을 일깨울 때 회복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저자 김병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로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부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행복에서 멀어지는 단 하나의 이유를 꼽으라면, 나다움을 잃어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불안과 우울을 없애는 것보다 나다움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정신과 의사의 궁극적 역할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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