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주)김가네

[문화뉴스]외식 프랜차이즈 '김가네'와 (사)한국문인협회와 함께 진행한 '제1회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공모전이 접수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풍, 운동회 등 특별한 날에 김밥을 싸 주시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향수, 가족애, 음식을 통한 고향의 그리움,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 등을 내용으로 시 2편 이상, 수필 1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이상을 우편 또는 김가네 전국 가맹점 직접 접수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가네는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고 지난 3월 31일자로 마감한 결과 일반 직장인을 포함하여 주부와 군인, 학생 등 접수자들의 분야는 다양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쇄도한 작품을 종합한 결과 1,000여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총 500만 원의 상금과 상품이 걸린 이번 문학상은 대상 수상작에 한해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입회해 문단에 데뷔하는 특전이 부여되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가네는 김밥을 통해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향수 등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삶의 또 다른 힐링이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학 꿈나무들에게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매년 봄이면 어린이 글그림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고객 소통의 장을 제공해온 김가네는 문학과 그림을 통해 가족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가네는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적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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