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픈아츠스페이스머지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이 음반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강해진의 음반전시회 ['I AM' project 展 - LP음반 7장에 영혼의 소리를 담다] 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재즈, 아방가르드, 인디락 등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찰나적 영감을 기록하는 음반 레이블 'Dancing Butterfly Records'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LP를 통해서 참여한 뮤지션은 그의 음악적 결과물을 담아내고 비주얼 아티스트는 앨범표지를 캔버스로 활용해 창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어 LP가 단순한 음악저장매체의 가치를 넘어 비주얼 아트워크로써 전시되는 것이 목표다.

전시회 기획자인 강해진 씨는 "뮤지션의 한사람으로서 음악이  너무 쉽게 소비되고 그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매우 슬펐다. 그래서 구입에서부터 듣는 과정까지 많은 수고를 요구하는 LP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 AM' project 展에서는 7장의 LP가 모두 전시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화가 정은주의 작품 4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부산대학교 인근 문화예술복합공간 OpenArt Space MERGE?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press@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