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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도평초등학교(교장 박희묵)는 오는 10일 오전 9시 10분부터 청송읍 소재의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영화 '원더(Wonder)'를 관람한다.

본 영화 상영은 청송경찰서와 청송군청이 업무 협약을 맺어 장애청소년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이 날 도평초등학교에서는 3~6학년 31명이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청송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도 관람을 함께 했다.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 줄리아 로버츠, 제이콤 트렘블레이 주연의 영화 '원더(Wonder, 2017)'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주인공 '어기'가 학교에 입학한 후 또래 아이들의 편견, 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도평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남지연 학생은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와 더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겉모습이 다르더라도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다 똑같다는 걸 배웠다. 원더(Wonder) 2탄이 만들어져서 개봉했으면 꼭 볼 것이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도평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한 결과 최근 2년 연속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학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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