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스포테인먼트팀 주간/월간 단위 하이포인트 통계. IB SPORTS 중계도 계속

▲ 본지 스포테인먼팀에서는 주간/월간 단위로 하이포인트를 통계내어 전국 각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는 유망주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작=김현희 기자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2018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2주가 지난 가운데, 고교야구 역시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7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개막된다. 올해 고교야구는 주말리그가 처음 시행된 이래로 또 한 번의 변혁을 발생시킨 만큼, 그 고민거리 못지않게 유심히 지켜볼 만한 관전 포인트도 많다. 또한, 문화뉴스 스포테인먼트팀에서도 지난해부터 고안해 왔던 '하이포인트 프로젝트'를 시행, 여기서 호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메리트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우선, 올해 역시 국내 아마야구 중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B SPORTS에서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주요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목동을 중심으로 중계방송이 가능한 야구장에는 중계차자 투입될 예정이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및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역시 안방에서 지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척 스카이돔 개장 정식 첫 대회인 '제70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굵직한 아마야구 전국대회에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IB SPORTS의 스타 아나운서 군단, 김태우-정찬우-김영인 트리오가 전체적인 진행을 이끌 예정이며,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배명고 졸업)과 '이루리 야구교실'의 이여상 대표이사(부산공고 졸업), 박노준 우석대 교수(선린인터넷고 졸업) 등이 해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역시 IB SPORTS에서 고교야구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지난해 중계방송에 임한 김태우 캐스터-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 사진ⓒ김현희 기자

한편, 국내 고교야구의 부흥을 위하여 본지 스포테인먼트팀에서도 프로야구 카스포인트에서 착안한 '하이포인트(High Point)'를 측정, 매주 월요일에 투수/타자 부문 주간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 월말에는 학년별로 월간 하이포인트 1위를 별도로 통계내어 각 학년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2000년 12월 30일 이후 출생자(현재 고교 1, 2년생)들 중 '월간 하이포인트 1위'에 오른 선수들은 월드 파워 쇼케이스 서울 대회 예선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투/타 월간 하이포인트 1위 대상자들에게는 월드 파워 쇼케이스 국내 대회 주최측에서 언더아머를 선물하겠다는 뜻을 본지에 전달해 왔다.

올해에는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야구장(대구 이승엽 야구장, 부산 기장 야구장 등)에서 경기를 펼침은 물론, 여건이 마련될 경우 전년처럼 프로 1군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야구를 관전할 수 있는 여건도 충분히 마련된 셈이다. 현재 프로야구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강백호(KT), 양창섭(삼성), 한동희(롯데), 곽빈(두산), 박주홍(한화) 모두 작년까지 여기에서 뛰었던 유망주들이다. 내일의 프로야구 선수들을 보면서 작은 추억을 쌓기를 기원해 본다.

한편, 이번 주 IB SPORTS에서는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서울 지역 경기를 생증계 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7일(토)에는 11시 30분부터 열리는 신일고등학교와 배명고등학교의 경기, 2시부터 열리는 경동고등학교와 덕수고등학교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8일(일)에는 9시에 열리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고등학교의 경기, 11시 30부터 열리는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의 경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eugenephil@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