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29일 오후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0년 가량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준다. 사방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막힌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리얼한 무대가 주는 극한의 몰입감 속에서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까지 3개의 장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삼연에는 초, 재연부터 이어져온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 페어와 초연 후 다시 올아온 배우 김종태와 함께하는 강정우, 최유하 페어, 끝으로 새 얼굴로 이뤄진 김주헌, 김도빈, 손지윤 페어까지 작품 최초로 트리플 캐스트로 관객을 만난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김종태, 최유하, 강정우가 '루시퍼'를, 김지현, 윤나무가 '로키'를, 김도빈, 손지윤, 김종태가 '빈디치'를 시연하며 숨 막히는 렉싱턴 호텔 661호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관객들에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카포네 트릴로지'의 시연 장면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한편,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오는 6월 1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4월 11일부터 5월 4일까지는 'H-스타 시어터'의 일환으로 H-스타 페스티벌 출신 배우들이 참여해 마티네 공연을 연다. '로키'를 여성 3인극으로 바꾸는 등 주목할 만한 요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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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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