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정봉주vs프레시안의 성추행 의혹 보도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앞서 프레시안 소속 기자는 정봉주 의원의 성추행 사실을 주장하며, 관련 시간과 날짜를 공개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 측은 증거 사진 780장을 공개하며 프레시안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반박했다.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모바일 위치기반 게임 접속기록을 통해 자신이 당일 호텔에 있었다는 사실을 주장했다.

▲ JTBC 뉴스

네티즌은 이에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있는 사진이 아닌 셀카 기록은 증거가 될 수 없다. 모바일 위치기반 역시 조작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봉주vs프레시안 성추행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8일 새벽 SBS 측이 단독 보도를 통해, "2011년 12월 23일 정 전 의원이 문제 호텔에서 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입장 표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hle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